전주 한옥마을에는 다양한 카페가 있지만, 우리는 기가 막힌 포토 스팟도 있고, 음료 및 디저트도 색다른 카페 'The 마시랑게' 를 찾았고, 맛있게 먹은 내돈내산 후기 공유할게요~ 'The 마시랑게'는 '더 마시라니까'라는 전라도 사투리이며, 모주와 양갱 그리고 다양한 디저트가 특징인 카페다.
1. 카페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성당길 88
- 영업시간 : 매일 11시 ~20시
우리는 경기전 → The 마시랑게 카페 → 전동성당 코스로 움직였다.
1층은 카운터 / 2층은 먹는 곳 / 3층은
포토스팟으로 구성되어 있고,
실내 인테리어는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되어있고,
경기전을 바라볼 수 있도록 통창으로 되어 있다.
데이트하는 커플, 가족단위 관광객 많았다.
2. 메뉴 구성
정말 다양한 메뉴가 많이 있었고,
우리는 온(溫) 모주, 복납아-스크림을 먹었다.
사람들 먹는 걸 지켜보니
청사초롱 에이드, 수묵화라떼 드시는 분이 많았다.
3. 음식 후기
① 온(溫) 모주 (8,500원)
모주(母酒)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고,
따듯한 사케일 거라 생각했으나
도수는 전혀 없었고 대추, 생강, 계피를 넣은
한약차 같은 느낌도 있고,
수정과에 막걸리를 살짝 넣은 느낌이었다.
양갱이랑 같이 근사하게 나오며,
감기기운이 있는 내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② 복납 아-스크림 온(溫) 모주 (6,000원)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풍납문 모양 쿠키와 약과가 근사하게 꾸며진 아이스크림!
아이들도 신기해하면서 엄청 맛있게 먹었다.
4. 포토 스팟 (제일 중요)
여기가 꼭 가야 하는 건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건물 전체가 카페이며,
3층 옥상엔 경기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냥 배경이 아니라 기와지붕에 앉아서
찍을 수 있도록 한 게 정말 최고였다.
우린 평일에 가서 웨이팅이 없었지만,
주말에는 정말 사진 찍기 위한 줄도 엄청날 것 같았다.
우리는 경기전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건졌다.
전주 한옥마을 인생사진을 건지고 싶다면,
무조건 The 마시랑게로 가세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