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인의 소개로 국립기상박물관을 갔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좋고, 평소에 공부할 기회가 적은 기상, 기후에 대해 같이 알아보고자 전시해설도 사전예약했습니다! 박물관 방문 및 전시해설 후기 공유할게요~
[국립기상박물관]
- 장소 : 서울 종로구 송월길 52 (경사가 심한 길이니, 운전 초보는 주의 필요)
- 운영 시간 : 10시 ~ 18시 (매주 월요일 휴무)
- 전시 해설 (30분) : 10시 / 11시 / 14시 / 15시 / 16시 각 15명씩 사전 예약 필수
→ 전시 해설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사전 예약 필수!!
국립기상박물관은 기상관측 역사부터
현대 기상 기술의 발전까지
우리나라 기상과학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 공간입니다.
또한, 국립기상박물관은 기상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기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박물관, 기념관은 가봤지만
'기상'이란 주제는 처음이라 우리 모두 관심도 Up!
박물관은 꽤나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원래 1932년 (본관), 1939년(증축)에 만들어진 서울기상 관측소였으며,
2020년 10월에 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1~2층에 걸쳐 총 6개 전시실이 있고,
우리는 15시 전시해설을 들었다.
전시해설은 딱 정각에 시작하였고,
안내데스크에서는 아이들의 흥미를 위해 낱말퀴즈도 주고,
다 맞추니 소정의 선물도 주셨음!
본격적으로 시작된 전시해설~!
해설가분께서는 고대부터 기록된 기후 관련 내용부터 조선시대 측우기,
현대 기후측정 기구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고,
특히, 초3 첫째는 측우기에 대한 설명을 할 때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구름전시가 끝나기 하루 전날 이었고,
구름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구름을 만져(?)보는 시간도 있었다.
그리고 오랜 역사를 가진 박물관 건물인 만큼,
건물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해주셨다.
서울에서 전시해설을 하는 박물관은 정말 많지만,
예약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국립기상박물관은 아직 덜 알려져서
예약하는게 상대적으로 쉬운 것 같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과 '경희궁' 함께 가는 코스로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