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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공짜 "마라홀릭 마라탕" :: 경기도 용인 수지구청 도서관 맛집 추천, 초등학생 맵기 단계, 중/고등학생 아이들이랑 가볼만한 곳

by citybrospapa 202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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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옆에 있는 "마라홀릭 마라탕 용인수지점" 내 돈 내고 맛있게 초등학생 아이들과 먹은 내돈내산 후기 공유할게요. 마라홀릭 마라탕은 서울, 인천, 경기, 광주, 대구 등 전국체인점입니다. 마라탕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육수에 분유 타기, 사골 농축액 넣지 않고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육수를 만들고, 캡사이신을 안 쓰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296번길 51-8 (수지구청역 2번 출구에서 106m)
-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2시 (21시30분 라스트 오더)
 

 
 
수지도서관에서 초등학생 아이들과 책을 읽다가 알싸한 마라탕이 먹고 싶어서 제일 가까운 마라홀릭에 갔습니다. 마라홀릭 주변에는 학원가라서 중/고등학생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있는 식당가들이 많이 있어요.

내부 분위기

체인점이긴 하지만 핑크빛으로 꾸며진 내부와 중국풍의 네온사인은 제법 분위기가 났습니다. 

그리고 제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신선한 재료들이 있는 공간과 가격표입니다.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수시로 새로운 식자재들이 업데이트되는 것 같았습니다. 전국 체인점의 장점인 거 같네요. 마라홀릭 마라탕은 인당 최소 주문금액은 6천 원이라서, 다른 마라탕집들보다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아이스크림이 1인당 1개씩이 공짜입니다. 테이블에서 먹고 있는 학생들의 대화를 듣다보니 자기들 용돈을 가지고  마라탕 사 먹는 아이들도 있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여기는 아이스크림이 공짜니깐, 이왕이면 여기서 먹는 게 합리적일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마라탕 재료를 담고 키오스크 주문과 동시에 무게를 재면서 가격이 책정됩니다. 맵기는 0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었고, 초등학생 4학년 아이는 0.5단계, 저희는 1.5단계를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메뉴로는 꿔바로우(중)소고기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합산 가격 3만 8천 원.

음식 후기

마라홀릭의 매력은 설탕 묻힌 땅콩입니다. 기본 반찬에 있는데 단짠단짠 한 맛이 정말 중독성이 있어서 4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소스도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소스들이 있습니다.

음식은 약 5~7분 만에 빨리 나왔습니다. 마라탕 0.5단계는 초등학생 4학년 아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라탕에 소시지를 넣었는데 매울 거라 생각했지만 초등학생 2학년 아이도 소시지 잘 건져 먹었어요. 0.5단계는 딱 진라면 매운맛 정도였습니다.반면 어른들이 먹은 1.5단계는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의 중간 단계였고 저는 조금 매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마라탕을 먹는다면 1단계로 먹을 것 같아요.  소고기볶음밥은 우삼겹이 들어가 있고, 너무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아서 맛있었습니다. 초등학생 2학년 아이도 맛있게 먹었네요. 꿔바로우는 우리가 아는 그 맛 그대로입니다.

후식은 바닐라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맛있게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간다면 마라샹궈를 또 먹어보고 싶네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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