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동 대표 관광지인 "최참판댁"에 다녀온 후기 공유할게요.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위치한 최참판댁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을 재현한 곳으로, 하동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이곳은 드라마 '토지'의 촬영을 위해 한옥 14동과 초가 세트장 50여 동으로 구성된 마을로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최참판댁은 드라마 '토지' 외에도 '미스터 선샤인', 영화 '말모이' 등의 촬영지로 활용되었습니다.
운영시간 및 입장료
- 주소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66-7
- 운영 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 / 동절기(11월~2월): 09:00 ~ 17:00
-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및 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 무료입장: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7세 이하 어린이, 하동군민 (신분증 지참 필요)
저희는 설날 연휴 기간에 방문했는데 특별히 '무료 입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방문 후기
주차하고 최참판댁으로 올라갑니다.
다소 경사가 있어서 아이와 동반하는 경우엔
유모차는 끌지 마세요.
그리고 화장실은 주차장 바로 앞 화장실을 이용하세요.
아니면 제일 꼭대기 최참판댁에 가야지
화장실 이용 가능합니다.
방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리얼하게 만들어진
옛 건물들과 스케일에 놀라고,
실제 소, 토끼, 닭들이 있어서 아이들도 신나 했네요.
최참판댁에 도착하면
입구 큰 마당에는 굴렁쇠,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큰 스케일에 놀랬네요.
추억을 떠올리며
미스터선샤인과 군도에서 나온 장면도 찾아봤습니다.
특히, 군도에서는 강동원과 하정우가
싸우는 씬이 여기서 찍었었네요!!
조금 더 올라가면 박경리 문학관이 있고,
제일 멋진 포토존이 있습니다.
경사길 열심히 올라오며 힘드셨겠지만
마지막까지 올라가 주세요!
꽃피는 봄이 오면 다시 와보고 싶은 "최참판댁"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가는 코스라면
지리산 생태박물관까지 이어서 코스 짜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