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터키) 카이막 맛집 '카페 드 라팡' 내돈내산 후기 :: 경기도 용인 수지 산간고 옆 분위기 좋은 카페
오늘은 지구마블 세계여행 3에서
여행유투버 원지가 튀르키예 편에서
맛있게 먹은 카이막이 너무 궁금해서
튀르키예 사장님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카이막 맛집 '카페 드 라팡'에 다녀왔습니다.
내돈내산 후기 공유할게요~
지구마블 세계여행 3
안 보신 분은 아래 영상 추천합니다!
재밌습니다 ㅎ
[카페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00
- 영업시간 : 10시 ~ 20시 (매월 4번째 수요일 휴무)
별도 주차장은 없지만, 주변 많은 식당가에 자연스레 주차하면 될 거 같아요!
핑크색 건물이라서,
카페는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 먼저, 카이막이란?
카이막(Kaymak)은 트뤼키예의 전통 유제품으로,
쉽게 말하면 꾸덕한 생크림 버터 같은
질감을 가진 디저트 혹은 토핑입니다.
우유를 천천히 끓인 후
윗부분에 뜨는 진득하고 기름진 크림층만 걷어 모아 만듭니다.
메뉴는 카이막, 토스트, 케이크부터
터키식 커피, 홍차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페는 1,2층으로 되어 있어서,
자리는 매우 널널합니다~
저희는 카이막, 터키식 커피/홍차를 시켰습니다.
주문한 메뉴 모두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메뉴네요!
카이막은 생크림 요거트 & 꿀 & 호두가 섞여있고,
따끈하게 구운 토스트에 발라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적절히 달콤하며 꾸덕한 맛!
다음번에는 1인 1 카이막을 해야 할 거 같아요.
두 명이서 나눠먹으니 뭐가 아쉬웠습니다.
터키식 커피(Türk Kahvesi)는 아주 곱게 간 커피를
물, 설탕과 함께 작은 주전자(제즈베 cezve)에 넣고
끓이지 않고 거품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입니다.
특이한 점은 필터 없이 커피가루를 그냥 같이 끓여서
컵에 따르고, 남은 가루는 밑에 가라앉게 합니다.
그 가라앉은 커피는 먹음 안 돼요!
커피 맛은 에스프레소 같지만, 조금 더 연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터키식 커피는 2013년에
UNESCO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 앉아 나누는 대화와 환대의 상징이란 의미라네요!
터키식 홍차는 양이 엄청 많아요.
5분 우려낸 후 먹을 수 있도록
귀여운 모래시계도 함께 주시네요!
보성에서 먹은 작설차와 비슷한 맛이고,
쓴 맛보다는 단 맛이 더 강했습니다.
카이막과는 커피, 홍차 둘 다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다음번에는 토스트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튀르키예 카이막이 생각나신다면
카페 드 라팡 강력 추천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 끝!
